여행기록

프라하성 돌아보기 (동유럽기행-33)

해군52 2006. 11. 18. 22:03

 

프라하성은 9세기경에 처음 건립된 이후 14세기 카를4세 시절

대대적인 공사가 우리어졌으며 1541년 대화재 이후 다시 개축,

합스부르그가의 성으로도 사용되는 등 오랜 역사를 지닌 곳으로

야경이 특히 아름다워서 프라하 관광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다 

 

 

 

현재 대통령의 집무실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의 야경

 

 

광장쪽 정문 양옆에는 찌르는 자와 때리는 자의 거인상이 있는데

이들은 체코를 탄압하는 오스트리아를 의미하는 18세기 작품으로

지금 서 있는 것은 20세기초에 만들어진 복제품이라고 한다

 

성의 입구에는 근위병 2명이 지키고 있는데 1시간마다 교대하며

매일 정오에는 화려한 위병 교대식이 펼쳐진다고 한다

 

일행 중 여성 한 분이 근위병에게 다가가 팔장을 끼고 사진을 찍어도

근위병은 이미 그런 장면에 익숙한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데

마침 우리 팀 가이드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다른 팀 가이드가

마치 큰 잘못을 한 것처럼 훈계하고 나서는 바람에 해프닝이 벌어진다

별일도 아닌 것 같은데 지나친 애국심인지... 

 

 

왕관을 쓰고 있는 정문의 아름다운 장식

 

 

성문 앞 광장에 있는 아름다운 조각상들, 내용은?

 

 

성문 바로 앞에 우뚝 서 있는 조각상의 주인공은

체코 건국의 주역이라고 하는데,

이 분의 이름을 확인하지 못 한 이유는?

 

 

바로 그 동상 앞에 서 있는 이 여인에 정신이 팔려서^^

 

 

광장에서 연주하고 있는 거리의 삼인조 악단

 

 

건물 옥상에 있는 새 모양의 특이한 장식물

 

성 안의 조각상들 (↓)

 

 

성 이지르 교회를 비롯한 성안 건물들 (↓) 

 

 

 

어느 건물은 미술관으로, 어느 건물은 콘서트홀로 사용된다

모차르트, 그리그, 드보르작, 시벨리우스, 차이코프스키...

 

 

이 좁은 길을 따라 가면 황금소로를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