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카바나 (68)

코파카바나 Copacabana 2010년/프랑스/107분

축제처럼 살고 싶은 엄마와 평범하게 살고 싶은 딸

칸, 베니스, 베를린 연기상 수상자 이자벨 위페르

위페르와 그녀의 친딸 롤리타 샤마의 모녀 연기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현재의 삶에 열정이 넘치며, 사랑에는 쿨하고,

음악과 춤을 사랑하는 자유분방한 여인, ‘바부’.

그녀는 또한 불쌍한 사람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정 많은 여인이자,

하나뿐인 딸 앞에서는 한없이 여려지는 다정한 엄마이다.

반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해 평범하고 안정된 삶을 살고 싶어하는 딸 ‘

에스메랄다’는 자신과 너무도 다른 엄마가 그저 못마땅할 뿐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서로 모두 다른 그녀들은 늘 티격태격하기 일쑤고,

급기야 ‘에스메랄다’는 대책 없는 엄마가 부끄럽다며

자신의 결혼식에도 초대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충격을 받은 ‘바부’는 딸에게 당당한 엄마가 되기 위해 벨기에로 떠나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생활에 도전하는데… (펌)

마크 피투시 Marc Fitoussi 1974~ 프랑스 감독,작가

영어와 미술사 전공/시나리오 작가, 단편 연출/떠오르는 신진 감독

가볍고 섬세함, 우화와 로맨틱 코메디 중간쯤

각본&연출 4편/영화제 수상 1회, 후보 2회

더 아티스트 라이프 (2007)

코파카바나 (2010)

폴린 디텍티브 (2012)

파리 폴리 (2014)

이자벨 위페르 Isabelle Huppert 1953~ 프랑스

부-엔지니어, 헝가리 유태인 후손, 모-영어교사, 1남4녀중 막내-

언니1 TV연출, 언니2 배우/모 지원으로 음악&연기 수업->18세에 데뷔/

순결한 처녀에서 농염한 팜므파탈까지 다양한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

프랑스 영화계의 ‘위대한 여인’ 중 한 명/

칸,베니스,베를린 여우주연상 수상(유일한 기록)/칸 여우주연상 2회 수상/

세자르 여우주연상 후보 13회, 조연상 후보 2회(수상은 1회)-최다 기록/

칸 경쟁부문 진출작 16편 출연-최다 출연 기록/칸 심사위원장 (2009년)

헐리우드에서는 <천국의 문>(1980, 마이클 치미노 감독) 흥행 대실패

클로드 샤브롤 감독 (가장 절친한 예술적 동지) -

“어떤 역이든 통째로 집어 삼켜 자기 안에서 새롭게 다듬어내는 카멜레온 같은 배우”

미하엘 하네케 감독-

"매우 연약하면서도 차갑고 지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를 연기할 수 있다"

“연기를 할 때는 그 역할이 다 나인 것 같아요"

"영화나 연극 보는 걸 되게 좋아해요.

 일을 하지 않을 때는 매일 연극과 영화 한 편씩 봐요.

 저는 배우가 아니라 관객으로서도 좋은 관객인 것 같아요“

결혼 (1982~ 로널드 샤마 감독, 2남1녀) 딸 롤리타와 4편 함께 출연

출연 109편/영화제 수상 65회, 후보 32회

비올렛 노지에르 (1978) 칸 여우주연상, 부모를 살해한 실화

여자 이야기 (1988) 베니스 여우주연상

의식 (1995) 베니스와 세자르 여우주연상

피아니스트 (2001) 칸 여우주연상

8명의 여인들 (2002) 베를린 은곰상

다른 나라에서 (2012) 홍상수 감독, 1인3역

아무르 (2012) 세자르 여우조연상

베일을 쓴 수녀 (2013)

파리 폴리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