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틸사진 펌) 웨인 왕 감독이 연출하고 베를린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영화 의 주인공 남자는 매일 아침 8시면 자신의 담배가게 앞에서 카메라로 거리 풍경을 찍는다 13년간 ‘똑같지만 똑같지 않은’ 사진을 무려 4천장이나 찍은 이 남자는 사진사? 사진작가? 그냥 취미활동가?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언제,어디서나,아무거나 무작정 찍어서 모아놓은 사진들이 13만장을 훌쩍 넘었다 사진을 다시 훑어보면서 주제별로 10여장씩 묶어보았다 사진,셀카,의자,바위,나무,한강,산,창문,가을,휴식,깃발... 여기에 짧은 시나 글을 붙이니 이른바 ‘포토 에세이’! 한동안 영화가 주류였던 내 블로그에 라는 새로운 게시판을 걸고 올린 글이 어느새 50편째이다 시작할 때 100편을 예상했었으니 벌써 반환점에 도달,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