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 - 윤극영 작사,작곡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은하수를 건너서 구름 나라로 구름 나라 지나선 어디로 가나 멀리서 반짝반짝 비치이는 건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 저녁을 먹고 앞마당에 돗자리나 멍석을 깔고 누우면 주변에 어둠이 깔리고 하늘에는 별이 떠오르기 시작, 곧 수많은 별의 강 은하수가 하늘을 가로질러 흐른다 모기나 날벌레를 쫓기 위해 한켠에 솔가지를 태우고 간혹 수박이나 참외를 한 조각씩 나눠먹기도 하면서 이어지는 어른들의 재미없는(?) 이야기 속에 잠이 든다 우리나라에 도착한 외국 사람들에게 첫 인상을 물어보면 아름다운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원더풀!’이라는 칭찬을 연발한다는 내용이 교과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