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레드포드 Robert Redford (1936~ ) 미국 배우,감독,제작자
스탠다드 오일의 회계사를 부친으로 둔 레드포드는 고등학생
시절 타이어 휠을 훔치거나 콜로라도대학에 야구 장학생으로
들어갔다가 음주 난동으로 자격을 상실하는 말썽꾸러기였다
미국을 유람하면서 캘리포니아 유전지대에서 일하기도 했고,
파리와 플로렌스에서 미술을 배우기도 했지만 결국 뉴욕으로
돌아와 극예술아카데미에서 연기를 배우고 연기자가 되었다
연극과 TV를 거쳐서 영화에 데뷔한 그는 <내일을 향해 쏴라>
(1969)로 명성을 얻기 시작해서 <스팅>(1973)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이후 서부극, 멜로, 액션 등 여러
장르에서 대부분 정의롭고 선한 역을 맡으며 45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미스터 스마일>(2018)을 마치고 은퇴를 밝혔다
그는 금발의 미남에 겸손한 ‘원조 골든 보이’로 남성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었으며 여성들에게는 ‘연인의 이상형’이었다
하지만 그는 스타 배우에만 머물지 않고, 감독으로 데뷔하여
데뷔작인 <보통 사람들>(1980)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았고,
<흐르는 강물처럼>(1992), <퀴즈쇼>(1994), <호스 위스퍼러>
(1998) 등 품격 있는 작품들로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감독으로서, 배우인 나를 좋아하지 않고,
배우로서, 감독인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또한 48편의 영화를 제작한 제작자이면서 ‘선댄스재단’
(1980~)의 설립과 선댄스영화제(1985~)의 개최를 통해 재능
있는 젊은 영화인들을 지원한 ‘독립영화의 대부’이기도 하다
“자유롭게 사고하며 인디 영화들을 장려 육성한다”
한편 영화와 직접 관련이 없는 환경보호, 평화운동, 아메리칸
인디언의 인권 문제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유엔 글로벌
500상, 오두본 메달, 프랑스 레종드뇌르 훈장을 받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사생활을 철저히 보호하고, 일반 대중과의 직접
소통을 피하며 ‘스타로서의 자신’과 ‘개인적인 자신’을 분리해
왔는데 이런 은둔자와 같은 행보에 대해서 ‘신중함’으로 보는
시각이 있지만 ‘지나친 자부심’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고 한다
영화 출연 45편, 연출 9편, 제작 48편/영화제 수상 34회, 후보 47회
내일을 향해 쏴라 (1969)
제레미아 존슨 (1972)
스팅 (1973)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
코드네임 콘돌 (1975)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1976)
내츄럴 (1984)
아웃 오브 아프리카 (1985)
올 이즈 로스트 (2013)
밤에 우리 영혼은 (2017)
미스터 스마일 (2018)
연기 은퇴 관련 대담 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sgjIxRD_e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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