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하늘 바로지나 자연속에 들어서니
그제야 알고보니 절정에 올랐구나
한덩이 흰해는 머리위에 나직하고
사방 뭇산들은 눈앞에 떨어지네
몸이 구름 쫓아가니 내가 학을 탄 것인가
길이 벼랑에 걸렸으니 하늘 오르는 사다리인 듯
비와서 만 골짜기 물이 휘몰려 넘치니
구비져도는 오십천을 넘을 일이 걱정이다
(제목 : 태백산에 올라, 작자 : 안 축, 출전 : 국역동문서 제15권 칠언율시)
태백산 정상에 도착하다
태백산 정상에서 겨울을 보다
정상도 잠시, 하산하며 겨울을 보다
당골광장에서 얼음조각과 만나다
하산 완료시 기온 영하9도, 땀이 흐르다
눈 쌓인 철길을 달려 서울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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