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영봉으로 가는 길,
도봉산 자운봉과 만장봉, 북한산 인수봉과 만경대
돌아선 코끼리 그리고 그 뒤로 보이는 아파트촌
눈덮힌 북한산 설경
영봉이 다가오는 듯, 스산한 분위기
영봉 표지석, 그 뒤로 보이는 만경대와 인수봉
인수봉이 바라보이는 영봉 곳곳에 있는
먼저 간 산사람들의 넋을 추모하는 비석들
山을 어디라 손대려 하느뇨
山에 들면 가득한 靈氣에 감사할지니
山의 精氣 있으매 푸른 氣運 솟고
山의 自然 있으매 맑은 물도 흘러
우리 生命 더불어 모든 生命 사노니
山이여 靈峰이여 萬古不變하여라
詩 鄭孔采
書農庵 鄭祥玉
靈峰命名人 尹柱廣
(영봉 표지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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