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

화엄사 (2012.1213)

해군52 2013. 2. 26. 20:35

 

백제 성왕 22년(544) 인도 스님 연기조사가

대웅상적광전과 해회당을 짓고 화엄사를 창건

 

신라 선덕여왕 14년(645) 자장율사가 부처님 진신사리

73과를 모시고 4사자 3층 사리석탑과 공양탑을 세움

 

 

원효성사 해회당에서 화랑도들에게 화엄사상을 가르침

문무왕 17년(677) 의상조사가 장육전 법당과 석등을 세움 

신라말기 헌강왕(875)때 도선국사가 동서 오층석탑을 세움

 

 

고려 태조 26년(943)에 왕명으로 고려 최초로 중수,

문종(1047~1083)때 대각국사 의천에 의하여 중수,

인종(1126~1146)때 정인왕사가 중수,

명종 2년(1172)에 도선국사비 건립,

충렬왕(1236~1308)때 원소암 중건,

충숙왕(1313~1330)때 전면적인 보수

 

 

조선 세종 6년(1426) 선종대본산으로 승격

배불의 와중에도 설응, 숭인, 부휴, 중관, 무렴 등의

고승대덕들에 의해 법석의 요람을 이루었음

임진왜란(1592~1598)때 호남의 관문 구례 석주관에서

승병 300여 명을 조직하여 왜군에 맞서 싸웠으나

이 앙갚음으로 왜장 가등청정은 화엄사를 전소시킴

 

인조(1630~1636)때 벽암선사가 대웅전 등 건물 중건,

숙종(1699~1703)때 계파선사와 문도에 의하여

장육전 자리에 현존 최대목조건물 각황전 건립

근세에 이르러 도광대종사의 전면적인 중수

 

(이상 설명은 화엄사 홈페이지에서 발췌)

 

 

일주문, 금강문, 천왕문 등을 통과했는데

이번에는 다시 보제루가 길을 막아선다

 

 

드디어 각황전과 대웅전이 있는 절마당으로 들어섰는데,

 

 

바로 그때, 영화에서나 봄직한 장면을 보게 된다

스님들이 줄지어 각황전으로 출근(?)하는 장면이다

 

 

 

 

각황전과 직각으로 서 있는 대웅전과 동오층석탑

 

 

이번에는 다른 방향에서

 

 

동,서오층석탑과 석등, 사자탑과 함께 본 각황전 

 

 

이하, 화엄사 여기저기 

 

 

 

   

   

 

* 사족

유명한 사찰을 보면서 가끔씩 뭔가 잘못 됐다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화엄사에서도 역시 그랬다

 

요란한 단청, 육중한 철문과 너무 큰 기념비...

이런 모습들은 고찰의 이미지와는 안 어울리는 것 같은데

내 눈에만 그럴까?

 

 

화엄사에서 마신 이 차 한잔의 효험으로

이렇게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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