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경 MBC TV가 중앙일보 문화센터의 댄스스포츠 강습 과정을 취미활동의 사례로 취재해서 방영했다가 퇴폐적이라는 이유로 방송윤리위원회의 경고를 받았다 그리고 며칠 후 지금은 고인이 된 유명한 칼럼니스트가 조선일보 고정 칼럼난에 춤의 퇴폐성에 대한 글을 올렸다 나는 그 방송 이전에 바로 그 문화센터에서 댄스스포츠를 오래 배웠고, 그 중 몇 강좌는 아내와 함께 다니기도 했다 그곳은 퇴폐의 그림자도 찾아 볼 수 없는 건전한 곳이었다 그런 일로 나는 방송윤리위원회의의 공정성을 의심했고, 그 유명한 칼럼니스트의 글은 더 이상 읽지 않게 되었다 댄스스포츠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자 국내에서도 댄스를 생활체육으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확산, 지자체 문화센터에도 경쟁하듯 댄스스포츠 강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