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Poetry 2010년/대한민국/139분
생전 처음 ‘시’를 쓰게 된 60대 중반의 여인의 이야기
트로이카 시대 전설적인 여배우 윤정희, 15년만에 출연
사진작가 구본창 포스터 작업, 시인 김용택 출연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 황금종려상 후보
‘2010년 영화인이 뽑은 최고의 작품 1위’
‘대한민국 영화 담당 기자들이 뽑은 최고의 영화’
아시다시피 이제 시(詩)가 죽어가는 시대이다.
안타까워하는 사람도 있고, “시 같은 건 죽어도 싸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도 어쨌든, 지금도 시를 쓰는 사람이 있고 읽는 사람도 있다.
시가 죽어가는 시대에 시를 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나는 관객들에게 그런 질문을 해보고 싶었다.
그것은, 영화가 죽어가는 시대에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나 스스로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다. - 감독 이창동 (펌)
이창동 1954~ 대한민국 대구
경북대 국어교육과 졸업, 고교 국어교사, 소설가
박광수 감독 <그 섬에 가고 싶다>(1993) 시나리오 작업 참여, 영화계 입문
<초록물고기>(1997)로 40대에 영화 감독 데뷔
노무현 대통령 시절 문화부장관
칸영화제 심사위원 (2009)
연출 6편/영화제 수상 46회, 후보 22회
초록물고기 (1997)
박하사탕 (1999)
오아시스 (2002) 베니스 황금사자상 후보, 감독상
밀양 (2007) 칸 황금종려상 후보
시 (2010) 칸 황금종려상 후보, 각본상
버닝 (2018) 칸 황금종려상 후보
윤정희 1944~ 대한민국 광주
우석대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석사
(국내 최초 석사 여배우, 이후 파리3대학 영화학 석사)
영화사 현상공모에서 1200:1의 경쟁을 뚫고 당선,
강대진 감독의 <청춘극장>으로 데뷔
문희, 남정임과 함께 196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 형성
요염과 청순이 공존하는 이미지, 차가운 미모, 지적인 연기
300편 넘는 엄청난 작품에 출연 (대부분 주연)
신성일과 99편에서 공연
신인상 8회, 인기상 21회, 주연상 28회 (3부문 국내 최다 기록)
프랑스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결혼 (1976~)
프랑스 문화훈장 (2011)
한국영상자료원, 데뷔 50주년 특별전 개최 (2016)
<시>는 오직 윤정희였기에 가능했다 (르 몽드)
파격적인 캐릭터의 여주인공은 윤정희가 아니면 안 된다 (신상옥 감독)
윤정희는 여배우가 예쁘다라는 사실만으로도 프리미엄을 얻던 시절에
이미 예외적인 존재임을 스스로 알린 배우이다 (평론가 변인식)
미묘한 뉘앙스와 감수성으로 가득찬 윤정희의 연기는 여우주연상을 받을만하다 (르 피가로)
마음을 움직이는 윤정희의 연기는 정말 감동적이었다 (칸영화제 심사위원장 팀 버튼 감독)
출연 300편 이상/신인상 8회, 인기상 21회, 주연상 28회 수상
청춘극장 (1967)
안개 (1967)
내시 (1968)
장군의 수염 (1968)
독짓는 늙은이(1969)
분례기 (1971)
무녀도 (1972)
눈꽃 (1992)
만무방 (1994)
시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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