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6년 미국에서 맹물로 가는 차를 만들었다는 사람이
포드자동차와 언론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차 연료 탱크에 물을 채우고 녹색 알약 몇 개를 넣더니
직접 차의 시동을 걸고 완벽하게 시범 주행까지 마쳤다
현장을 본 사람들은 환호했고 자동차왕 헨리 포드는
실험에 사용하라고 자동차까지 한 대 보내주었는데
결국 사기로 결론이 났지만 현장에서 참관했던 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속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1995년 영국의 한 TV방송에서 물만으로 움직이는
자동차 엔진을 개발했다는 뉴스를 상세히 보도했는데
개발을 계속하던 주인공이 몇 년후 식당에서 식사중
쓰러져서 사망했지만 원인은 알 수 없었다고 한다
비슷한 일들이 여러번 있었지만 대부분 사기로 결론이
났는데 눈속임한 구체적인 방법이 밝혀지지 않았고
개발자가 죽거나 협박으로 개발이 중단된 경우에도
그 원인이나 배후에 관해서는 더 이상 소식이 없었다
(이상 인터넷 여기저기서 발췌 요약)
사기인 경우가 많았겠지만 혹시라도 이런 연구개발에
반대하는 막강한 힘을 가진 이해관계집단이 은밀하게
방해한 것은 아니었는지 의심하는 시각도 있을듯하다
1974년 <맹물로 가는 자동차>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맹물로 가는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허풍쟁이 주인공인
청춘의 꿈과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었다
1년 후에는 생수병 하나 들고나가서 차에 꽂기만 하면
인공지능이 운전하는 차를 하루 종일 타고 다니게 된다
물이 수소와 산소로 분해되어 수소는 연료로 사용되고
산소는 호흡에 사용되니 값싸고 공해 문제 전혀 없다
게다가 우리 두뇌들이 개발해서 세계특허를 받았으니
힘들게 일하지 않고 잘 놀기만 해도 연간 국민소득이
바로 5만달러를 넘고 10년 후에는 10만달러가 된다
코로나에 갇혀 지내다보니 이런 공상도 해 보는데
공상에 돈 드는 것도 아닌데 뭐 어떠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