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광장에서 큰길을 따라 가면 비스와 강변에 우뚝 선 바벨성을 만난다
16세기 이탈리아 건축가에 의해 세워진 이래 폴란드 왕들이 기거하였고
폴란드 분할 시에는 오스트리아 군대의 병영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역대 왕들의 대관식을 가졌던 고딕양식의 지그문트 성당
비스와 강에 떠 있는 유람선
강물을 가르는 모터보트
강변에 앉은 연인들
매시간 불을 뿜어내는 크라코프 전설 속의 용
초상화를 그리는 거리의 화가
크라코프의 거리,
전차가 다니는 레일 위로 자동차도 지나다닌다
맥도날드 매장 앞에서 담소하는 여인들
인테리어가 멋진 식당
조금 느끼한 저녁 식단
해가 저물고 어둠이 깔리는 크라코프 시가지,
이렇게 여행 이틀째 밤이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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