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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맥퀸 Steve McQueen

해군52 2024. 2. 15. 21:25

 
스티브 맥퀸 Steve McQueen (1930~1980) 미국 배우
 
서커스단 스턴트맨의 아들로 태어난 맥퀸은 불우하게 자랐다
그가 태어난 후 부모가 바로 헤어지자 먹고 살기 위해 몸을
팔아야 했던 모친은 어린 아들을 친정에 맡겼다가 재혼한 후
다시 데려갔지만 망나니 양부 탓에 정상적으로 살지 못 했다
 
15세에 거리에서 어린 양아치들과 어울려 도둑질을 시작했고,
모친과 자신에게 심한 폭력을 행사한 양부에게 ‘한번만 더 내
몸에 손을 대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해서 소년원에 보내졌다
 
16세에 소년원을 나온 맥퀸은 떠돌이 생활을 하며 상선 선원,
창녀촌 삐끼, 서커스단 홍보꾼, 벌목꾼 등을 전전했지만 반골
기질의 문제아라서 어느 일도 오래 하지 못하고 일찍 잘렸다
 
해병대 입대 후에도 그는 항명과 사고를 거듭하다가 훈련 중
사고를 당한 동료 5명의 목숨을 구하면서 영웅이 됐다고 한다
 
제대 후 뉴욕 연극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했지만 부족한 수입을
보충하려고 상금이 걸린 오토바이 경주대회에 참가하곤 했다

 
1955년부터 TV에 출연하기 시작했고 이후 할리우드 영화에도
출연하면서 점차 스타로 떠올랐는데 그는 연기력도 좋으면서
남성적인 매력이 강하게 풍기는 마초 같은 이미지의 배우였다
 
그는 스턴트맨 부친에게서 물려받은 핏줄 탓이었는지 속도와
운동을 광적으로 좋아했고, 여성 편력도 상당했으며 자신감과
자만심이 오기에 가까울 정도여서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
 
그러나 그는 오토바이 등 특별한 취미 외에는 사치를 부리지
않았고, 불우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거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그는 폐암 진단을 받자 의사의 경고를 무시한 채 멕시코에서
무리한 수술을 받았고, 심장마비로 50세에 짧은 생을 마쳤다
 
영화 출연 30/영화제 수상 7, 후보 19

황야의 7인 (1960)
대탈주 (1963)
신시내티의 도박사 (1965)
네바다 스미스 (1966) 6.9
산 파블로 (1966)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1968) 6.9
블리트 (1968)
겟어웨이 (1972)
빠삐용 (1973)
타워링 (1974)
 
 
스티브 맥퀸 추모 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IWwOPjxSZ7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