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빈 르로이 Mervyn LeRoy

머빈 르로이 Mervyn LeRoy (1900~1987) 미국 감독, 제작자

 

어린 소년 머빈 르로이는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으로 전 재산을

잃은 부친과 함께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신문을 팔기도 했고,

탤런트 콘테스트에 참가해서 노래와 연기 재능을 팔기도 했다

 

다재다능한 르로이는 할리우드에 들어가 코미디 작가, 카메라

보조, 무성영화 단역배우 등을 거쳐 마침내 감독에 데뷔했다

 

초기에 코미디와 뮤지컬 영화에 주력하던 르로이는 갱영화가

붐을 이루자 빠른 템포의 전개가 뛰어난 갱들의 전쟁을 그린

유성영화 <작은 시저>(1930)를 만들어 고전의 반열에 올렸다

 

르로이 감독은 이후 60년대까지 활동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

배경의 애절한 멜로드라마 <애수>(1940), 고대 로마 배경의

종교 서사극 <쿼바디스>(1951) 등 70여 편의 영화를 남겼다

 

그가 연출한 <파이브 스타 파이널>(1931) 등 9편이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올랐고, 그가 연출한 영화를 통해 잭 레몬 등

배우 13명이 연기상 후보에 올랐으며 클라크 게이블, 로버트

미첨, 라나 터너 등 그가 발굴해서 성공한 대배우들도 많았다

 

하지만 상복은 없었는지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한 번 올랐을

뿐 아카데미를 포함, 주요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지 못 했다

 

연출 77편/제작 27편/영화제 수상 5회, 후보 15회

작은 시저 (1931)

파이브 스타 파이널 (1931)

나는 탈옥수 (1932)

애수 (1940)

애정은 강물처럼 (1941)

 

마음의 행로 (1942)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

마담 큐리 (1943)

쿼바디스 (1951)

미스터 로버츠 (1955)

짚시 (1962)

 

 

추모 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btTd5kbFC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