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카프라 Frank Capra

프랭크 카프라 Frank Capra (1897~1991) 미국 감독, 제작자
 
이탈리아 시실리에서 태어난 프랭크 카프라는 6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한 이탈리아 이민 1세대로 신문을 팔거나
홍등가에서 노래해 돈을 벌었지만 학교를 그만두라는 가족의
압력에는 굴하지 않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학업을 계속했다
 
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캘리포니아 공대에 들어가 화학공학을
전공했지만 시와 문학을 접했고, 글쓰기로 상을 받기도 했다
 
무성영화의 코미디 대본 작가로 영화와 인연을 맺게 된 그는
시나리오 작가와 배우를 거쳐 마침내 감독에 데뷔했고, 이후
각본가 로버트 리스킨을 만나 ‘카프리스킨 터치’라는 콤비의
이름으로 협업하며 1930년대 수많은 흥행작들을 만들어냈다

그는 <하루 동안의 숙녀>(1933)로 흥행감독 자리에 오른 후
스크루볼코미디의 전형인 <어느 날 밤에 생긴 일>(1934) 등
흥행과 비평에서 성공한 영화들을 발표하며 1934년부터 5년
동안 아카데미 감독상 3회 수상이라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고,
1930~40년대 스튜디오 전성시대 대표 감독으로 자리 잡았다
 
그의 작품에는 항상 따뜻한 인간미와 훈훈한 인정이 넘쳤고,
‘인간의 본성은 착하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서 ‘애국심과
기분 좋은 포퓰리즘의 조화’를 이룬 그의 미국적 이상주의는
1930년대 내내 언론과 관객 모두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1982년 미국 영화협회와 베니스영화제로부터 평생 공로상을
받은 카프라 감독은 94세를 일기로 별세했지만 그의 영화관을
집약한 <멋진 인생>(1946)은 아직도 성탄 시즌이면 방영되는
최고의 성탄영화로 남았고, 많은 패러디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장편 연출 48편/영화제 수상 12회, 후보 12회

하루 동안의 숙녀 (1933)
어느 날 밤에 생긴 일 (1934) 아카데미 감독상
디즈씨 읍내에 가다 (1936) 아카데미 감독상
잃어버린 지평선 (1937)
우리들의 낙원 (1938) 아카데미 감독상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1939)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
존 도우를 만나요 (1941)
아세닉 엔 올드 레이스 (1944)
멋진 인생 (1946)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
포켓에 가득찬 행복 (1961)
 
 
프랭크 카프라 감독 영화 모음 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YUt3hBd0i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