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문턱에 선 알콜중독자와 상처받은 거리의 여인,
두 사람의 강렬하면서도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의 배경이 되는 도시
미국 네바다 주의 라스베가스
세계적인 카지노 도시 라스베가스로 몰려드는 사람들은
단순한 재미를 찾기도 하고 대박의 꿈을 꾸기도 합니다
수없이 들어선 호텔마다 뭐가 뭔지 알 수도 없는
다양한 종류의 게임 기계들이 가득합니다
사막에 세워진 연중무휴의 관광도시인 이곳에는
호화스러운 호텔, 음식점, 카지노 등이 즐비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서 관광객이 넘치며
밤이 되면 불야성을 이룹니다
분수에서 뿜어내는 물줄기가 음악에 맞춰
춤추듯 솟아오르는 물쇼도 있고
바위가 무너져내리면서 굉음과 함께
불기둥이 솟아오르는 불쇼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전자, 통신, 관광 등 각종 산업에 관련된
다양한 종류의 전시회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나이트클럽&바 전시회에는
맥주, 보드카, 와인 등 술, 숙취해소 음료, 술집 설비,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술집에 관한 업체들이 참가합니다
Monster라는 브랜드의 에너지음료를 홍보하는 부스,
도우미 아가씨들이 무섭기도 하고 귀엽기도 합니다
쇼 무대에 설치하는 플라티늄 기둥을 홍보하는 부스,
영화에서 보던 장면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너무도 낯익은 이 회사의 부스,
미국시장을 개척하려는 건 소주와 맥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부스를 찾은 손님들을 보면
미국도 멀지않아 진로와 하이트에 취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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