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를 출발,
동해안 바다를 찾아간 곳이 영덕 강구항이다
1998년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촬영지로 유명해졌다는데
나는 어느 모임에서 만난 이곳 출신 분 덕분에 알게 되어
낯선 이곳까지 찾아가 보게 되었다
영덕대게로 유명한 곳인지라
거리의 안내판, 식당 간판은 물론
거리 이름, 심지어는 축구장 이름도 대게...
완전 게판이다^^
대게라는 이름이 그냥 큰(大) 게인 줄 알았었는데
대나무처럼 마디진 다리를 가졌다 해서 대(竹)게라고 한다
수심 200~800미터의 맑고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데
영덕 앞바다에서 많이 잡혔었지만
지금은 남획 탓에 독도 바깥까지 가야 한단다
그래서인지 수족관 안에 러시아산 대게가 많이 보인다
오징어 말리는 모습도 여러 가지 (아래)
'피데기'가 뭔가 했더니 ‘반건조 오징어’라고 한다
이 장면은 그냥 지나칠 걸 그랬나?ㅎ
생선 말리는 모습도 여러 가지 (아래)
이건 뭔고?
오징어 내장과 눈인데 기름을 짜서 화장품 원료로 쓴다고 한다
눈들이 째려보는 것 같아 무섭다^^
강구 포구의 모습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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