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플러머 Christopher Plummer

크리스토퍼 플러머 Christopher Plummer (1929~2021) 캐나다 배우

 

외증조부가 캐나다의 3대 총리를 역임했던 명문가에서 태어난

플러머는 출생 후 얼마 되지 않아 부모가 이혼하자 토론토에서

퀘벡으로 이사했고, 부친과는 17세가 되어서야 만났다고 한다

 

유년 시절 피아노 연주자 수업을 받았지만 극장을 드나들면서

배우를 꿈꾸었고, 고교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연극에서의 성공에 비해 영화에서는 초반에 빛을 보지 못 해

<사운드 오브 뮤직>(1965)의 트랩 대령 역으로만 기억되었고,

2009년까지는 ‘2차 대전 후 아카데미상을 받지 못 한 최고의

배우‘로 꼽히기도 했지만 노년에 들어 더 좋은 연기를 보였다

 

굵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진 그는 매력적이지만 도덕관념이

없는 현학적 인물을 자주 연기했는데 긴 연기 경력과 명성에

걸맞게 에미상 후보 6회에 수상 2회, 토니상 후보 6회에 수상

2회, 그리고 아카데미 연기 부문의 최고령(82세)인 남우조연상

수상으로 연기자로서 최고의 영예인 연기 3관왕을 달성하였고,

이어서 아카데미 연기 부문의 최고령 후보(88세)를 기록하였다

 

캐나다 국적이지만 주로 미국 코네티켓에 거주하였고, 두 번의

결혼과 이혼 이후 알콜에 의존하다가 세 번 째 결혼 이후에는

안정을 찾았다고 하며 제이슨 로바즈가 친한 술친구라고 한다

결혼은 세 번 했지만 자녀는 첫 번 째 부인과 사이에 낳은 딸

아만다 플러머 한 명뿐인데 그녀 역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TV 포함 출연 217편/수상 50회, 후보 67회

사운드 오브 뮤직 (1965)

침묵의 동반자 (1978)

사랑의 은하수 (1980)

인사이더 (1999)

맨 인 더 체어 (2007)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2009)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

비기너스 (2010)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배리모어 (2011)

리멤버 (2015)

올 더 머니 (2017)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