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와일러 William Wyler (1902~1981) 미국 감독,제작자
독일이 점령한 알사스에서 유대인 아들로 태어난 와일러 감독은
어려서부터 모친을 따라 콘서트, 오페라, 연극, 영화에 다니면서
일찍 예술 감각을 키웠고 파리음악원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다
외가 쪽 친척인 유니버설영화사 창립자의 초청을 받아 미국으로
건너가 무성영화와 유성영화 연출을 모두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유니버설이 재정난으로 매각된 후에도 연출을 계속하던 와일러
감독은 2차 세계대전 중 미육군항공대 장교로 입대, 홍보영화를
연출했는데 이때 촬영 중 사고로 오른쪽 청력을 잃었다고 한다
그는 ‘40번 찍는 와일러’, ‘한번 더 와일러’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대단한 완벽주의자였는데 그의 원칙은 로렌스 올리비에나
헨리 폰다 등 대스타에게도 예외가 없었으며 친구인 그레고리
펙과는 <빅 컨츄리>(1958) 촬영 후 친구관계가 깨졌다고 한다
1930~1960년대에 걸쳐 서부극, 스릴러, 문예물, 코미디, 사극,
뮤지컬 등 장르를 불문하고 걸작들을 만들어 내어 할리우드산
대중영화에서 ‘거장 중의 거장’으로 꼽히며 오락성과 예술성을
통합하여 정통적이고 격조 높은 연출로 불멸의 전설이 되었다
아카데미에서 감독상 후보에 12회나 올라 3회 수상한 ‘영화의
장인’으로 작품상 수상작 3편을 연출했고, 무성영화 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활동하며 미국영화협회 평생공로상을 받았으며
<죽기 전에 보아야 할 영화 1001편(5판)>에 7편이 선정되었다
연출 52편/영화제 수상 20회, 후보 47회
공작부인 (1936)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
지저벨 (1938)
폭풍의 언덕 (1939)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
편지 (1940)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
작은 여우들 (1941)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
미니버 부인 (1942) 아카데미 감독상
우리 생애 최고의 해 (1946) 아카데미 감독상
사랑아 나는 통곡한다 (1949)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
형사 이야기 (1951)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
캐리 (1952) 베니스 황금사자상 후보
로마의 휴일 (1953) 베니스 황금사자상 후보, 아카데미 작품,감독상 후보
우정 있는 설득 (1956) 칸 황금종려상/아카데미 작품,감독상 후보
빅 컨츄리 (1958)
벤허 (1959) 아카데미 감독상
편집광 (1965) 칸 황금종려상 후보,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
추모 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BYj24biTZUI
'감독열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터 보그다노비치 Peter Bogdanovich (2) | 2023.12.10 |
---|---|
마틴 리트 Martin Ritt (2) | 2023.12.03 |
자끄 드미 Jacques Demy (0) | 2023.09.03 |
조셉 L. 맨키위츠 Joseph L. Mankiewicz (0) | 2023.08.19 |
마이크 니콜스 Mike Nichols (0) | 2023.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