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리오 데 시카 Vittorio De Sica

 

비토리오 데 시카 Vittorio De Sica (1901~1974) 이탈리아 감독,배우

 

데 시카 감독은 가난한 집안 형편 탓으로 고학하면서 학교를

다녔고, 사무실 직원으로 일하면서 가족의 생활비를 벌어야

했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소년 시절부터 연기를 시작해

1920년대 후반 연극과 영화 모두 가벼운 코미디에 출연했다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가 된 <무기여 잘 있거라>(1957)를

비롯해서 무려 16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배우로, 또 각본과

제작까지 폭넓게 활약했으며 특히 연출가로는 네오리얼리즘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자전거 도둑>(1948)을 비롯해서 35편의

영화를 통해 하층민의 일상을 묘사하는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구두닦이>,<자전거도둑>,<밀라노의 기적>,<움베르토 D> 등

그가 연출한 초기 대표작들의 각본은 모두 세자르 자바티니가

썼는데 가톨릭신자인 데 시카 감독과 공산주의자인 자바티니의

관계가 종종 영화에 묘한 긴장감을 불어넣은 덕분에 공동으로

작업한 영화들이 각자 만든 영화보다 뛰어났다는 평가도 있다

 

데 시카 감독은 비전문 배우를 캐스팅하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자전거 도둑>(1948)의 배우들은 원래 전문 배우가 아니었고,

<움베르토 D>(1952)의 주연 배우는 길가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는 로베르토 로셀리니, 루키노 비스콘티와 더불어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을 이끈 거장이면서도 그의 작품들이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으면서 아카데미에서 외국어영화상 또는 출연배우의

연기상으로 이어졌고, 자국은 물론 미국 흥행에서도 성공했다

 

연출 35편/영화제 수상 26회, 후보 14회

자전거 도둑 (1948)

밀라노의 기적 (1951) 칸 대상

움베르토 D (1952) 칸 대상 후보

종착역 (1953) 칸 대상 후보

나폴리의 황금 (1954) 칸 황금종려상 후보

지붕 (1956) 칸 황금종려상 후보

 

두 여인 (1960) 칸 황금종려상 후보

최후의 심판 (1961) 베니스 금사자상 후보

사랑의 변주곡 (1963)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이탈리아식 결혼 (1964)

해바라기 (1970)

핀치 콘티니의 정원 (1970) 베를린 금곰상

 

 

추모 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clKTvM-hv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