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국기는 보헤미아의 국민색인 적색과 모라비아의 백색
그리고 슬로바키아의 청색이 추가되어 삼색으로 만들어졌다
청색 삼각형의 정점은 분리 이전 체코슬로바키아의 아름다운
카르파티아 산맥을 나타내는데 분리 후에도 그대로 사용한다
(이하, 주 체코 한국대사관 자료에서 발췌)
- 국 명 : 체크공화국(Czech Republic)
- 인 구 : 10,212,000 명
- 면 적 : 78,866 km2 (한반도의 1/3)
- 수 도 : 프라하 (인구 117만명)
- 기 후 : 대부분 해양성 기후, 동부는 대륙성 기후
- 민 족 : 체코인(90.4%), 슬로박인(1.9%), 독일, 폴란드, 헝가리인, 집시 등(4.8%)
- 언 어 : 체코어
- 종 교 : 카톨릭(26.8%), 개신교(1.2%)
- 정치형태 : 내각책임제, 다당제, 양원제
- 국민소득 : USD10,487 (2005년)
- 화폐단위 : 코루나(koruna)
- 환 율 : USD1≒Kc22.00
수도 프라하에서 180키로 떨어진 오스트리아 국경 근처에 있는
체스키크룸로프는 인구가 14,756명밖에 안 되는 작은 도시이지만
아름다운 중세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잘 보존하고 있어서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 및 자연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태극모양으로 흐르는 블타바 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있는
체스키크룸로프 성은 프라하 성에 이어 체코에서 두 번째로 크고
세계 300대 건축물에 포함 되어있는 유명한 성이다
버스 주차장에서 구시가지로 가려면 지나가야 하는 이 다리는
무거운 돌기둥이 버티고 있는 3층 아치형의 망토 다리이다
사람들이 다니는 다리 아래쪽 길은 처음에는 해자였으며
다리가 처음 만들어졌던 15세기에는 나무로 만들어졌으나
1777년에서야 오늘의 모습으로 완공되었다고 한다
바위 언덕 위에 솟아 있는 이 원통형의 성탑은 도시의 상징답게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아름답고 다른 건축물들과도 잘 어울린다
성탑의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고 돌계단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보헤미아의 진주’라고 불리우는 도시 풍경이 한눈에 보인다
커다란 돌을 쌓아 만든 160개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중세 귀족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물건들을 만나게 된다
계단 옆 작은 창으로 보이는 붉은 지붕의 작은 집들
마치 동화 나라에 온 것처럼 보이는 중세풍의 집들
강과 다리
일광욕을 즐기거나 차를 마시는 사람들
성비투스 성당과 주변
성요스트 성당과 주변
에곤 쉴레 국제문화센타
쉴레는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서 비엔나에서 그림 공부를 했지만
어머니의 고향인 이곳의 풍광을 그린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
맥주공장을 르네상스 양식으로 개조하고 그의 이름을 붙였는데
그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유명 화가들의 전시회가 열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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