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람들 (동유럽기행-40)

겨우 8박9일동안 5개국을 돌아다니는 주마간산식 여행을 다녀와서

여행기를 무려 40편이나 쓰다 보니 100일이 훌쩍 지나버렸고

계절은 여름의 뒷자락에서 가을을 지나 어느새 겨울로 들어섰다

 

여행기라고 해야 열심히 찍어온 사진을 일정에 따라 정리하고

거기에 약간의 설명을 붙인 것일 뿐 대단한 내용도 아니지만

사진을 일정별로 정리한 다음 그 중에서 쓸만한 사진을 골라내고

인터넷을 뒤져서 부족한 자료를 찾아내서 스토리라인을 만들자니

꽤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그동안 사진을 골라내면서 아까운 사진들이 제법 있었는데

그 중에서 인물 사진들만 몇장 간추려서 에필로그로 대신한다

 

대부분은 누군지 알지도 못한채 잠시 스쳐 지나간 사람들이지만

전생의 인연이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어디선가 다시 만나면 반갑게 인사라도 나눌 것만 같은 느낌이다

 

혼자서, (↓)

 

 

폴란드 크라코프 광장에서

 

 

크라코프 직물회관 상점에서

 

 

체코 프라하 성 앞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앞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 링 거리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 거리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 입구에서

 

 

체코 프라하 구시가지에서

 

둘이서, (↓)

 

 

폴란드 크라코프 바벨성 앞 잔디밭에서

 

 

체코 프라하 카를다리 위에서 (야경)

 

 

체코 프라하 거리에서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 미라벨 정원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거리에서

 

여럿이서, (↓)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 거리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쉔브룬 궁전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슈테판 성당 앞에서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의 다뉴브강변 잔디밭에서

 

 

프라하에서부터 5개국을 돌아서 다시 프라하까지

일주일동안 혼자서 버스를 운전한 아저씨 같은 청년

 

 

슬로바키아 타트라산으로 들어가는 일행

빨간 모자와 빨간 티셔츠가 단연 돋보인다^^

 

 

이제 동유럽 안녕!

앵콜 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