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온천입니다
큐슈지역은 물론 일본 전지역에 수많은 온천이 있고
온천은 일본인들의 문화에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치바(千葉)에서 버스편으로 3시간 이상 걸리는 쿠사츠(草津)는
짧은 시간에 다녀오기에는 좀 먼 거리이지만
온천뿐만 아니라 부근에 활화산, 스키장까지 있는 곳입니다
멀리 연기를 내뿜고 있는 것이 시라네(白根) 화산입니다
이곳 스키장에서는 5월초까지 스키를 탈 수 있다고 합니다
온천물이 마을 한가운데 있는 나무관을 통해 흘러갑니다
한쪽에서는 온천물이 폭포수처럼 흘러내리기도 합니다
이곳은 온천 원탕으로 주민들이 무료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쿠사츠온천 거리는 아담하면서도 깔끔합니다
200만 화소로 바라본 석탑이 있는 쿠사츠온천 풍경입니다
일본인들의 인사하는 모습, 온천호텔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호텔 안에 있는 온천 여탕으로 들어가 보았는데
다음 장면은 공개하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온천을 즐기는 방법의 설명에는 한글도 빠지지 않습니다
방안 탁자에는 과자와 물수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유까다 차림으로 연회장에 앉은 모습이 조폭 모임을 연상케 합니다
식사 후에는 무대에서 노래와 춤의 2부 순서가 이어지는데
회사 수련회도 보통 이렇게 진행된다고 합니다
2부에 출연한 사진은 요청이 있으면 공개할 예정입니다^^
서빙하는 여종업원은 이렇게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개인별로 받은 상차림인데 위쪽 세 그릇은 불을 피워 요리중입니다
모임을 다 마치고 일행과 헤어져 혼자 열차편으로 이동합니다
토쿄에서 하루를 묵었던 신바시역 부근의 작은 여관방입니다
수많은 일본 소주들 중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일본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한국 브랜드, 진로 소주입니다
'여행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따오 거리에서 (2005.0731) (0) | 2005.07.31 |
---|---|
칭따오의 꿈 (2005.0730) (0) | 2005.07.30 |
쿠사츠 기행-1 (2005.0326~0330) (0) | 2005.04.09 |
위스키의 본고장 (2005.0320) (0) | 2005.03.20 |
뽕다방의 진실 (여수기행-2/2005.0219) (0) | 2005.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