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춘선 전철을 처음 탔다
7호선을 타고 상봉역에 내리니 등산객으로 북적인다
청량리에서 출발하던 경춘선은 없어졌는지...
강촌역에서 하차,
잠시 걸으니 바로 등산로 입구
아이젠과 스패치를 착용하고 봉화산으로 오른다
경사진 눈길을 오르다 뒤돌아보니
타고온 경춘선 철길 풍경이 바로 보인다
강촌과 춘천 일대의 전망은 좋은데 어디가 어디인지??
간단한 설명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등산 안내도와 표지판이 있기는 한데
초행자에게는 너무 불친절하다
거리 표시도 이상한 것 같고...
드디어 526미터 봉화산 정상
새로운 장비에 탐닉하는 남박사가 가져온 비닐 천막,
원래는 자동차 커버라는데 산에서 추위를 피하기에 적격이다
몇 명이 그냥 뒤집어쓰고 들어앉으니 돔이 만들어진다
오늘의 히트상품!
비닐돔 안에 바로 음식상이 마련된다
각종 음식에 와인, 소주, 내리는 커피까지...
하산길 풍경들
구곡폭포로 가는 낯익은 하산길
눈보라 속 구곡폭포 빙벽
눈발이 커지고 일행의 발걸음도 빨라진다
눈오는 강촌마을 풍경
‘강촌에 살고 싶네’
나훈아 노래비가 있었는데 어디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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