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2012년/대한민국/104분
일 년에 단 두 번만 문이 열리는 곳, 비구니 수행도량 ‘백흥암’
비구니와 함께 한 템플스테이 300일의 기록, 장편 다큐영화화!
영화를 계획하고서 이창재 감독은 비구니 선방 서른 곳의 문을 두들겼다.
겨우, 촬영 허락을 받은 백흥암에서 영화를 찍는 300일 동안 그는 네 번 쫓겨났다.
살얼음판 같은 여정, 그러면서도 스님들의 따스한 정을 느끼며
치열한 구도의 길을 영상으로 담아 세상에 내놓았다.
영화가 상영된 후 그는 연락을 받았다.
영화를 보고 발심해 스님이 되겠다 절에 찾아온 이가 넷이라는 내용이었다. (펌)
이창재 1967~ 경남 마산
한양대 법학사/제일기획, 삼성영상사업단/시카고 예술학교 영화 석사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과 교수 (2004~)
경기영상위원회 영상위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가치평가센터 학계부문 외부전문 평가위원
불교언론문화상 운영위원회 운영위원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심사위원
EBS 국제다큐영화제 심사위원
“여성이며 종교인들을 두 번에 걸쳐 다루었다. 아마 다음 작품도 같은 범주에 들 듯하다.
나는 종교인이나 신자는 아님에도 정신적, 영적 여행에 대해 관심이 있다.
그것도 단순히 아이템의 하나로 혹은 이슈로만 생각하지 않고 온몸으로 뛰어들어 느끼길 원한다.
종교인들은 자신을 특정한 삶의 굴레에 온몸으로 뛰어드는 강렬한 열정이 있다.
그런 강렬함이 내게 인상적이다.
이를 올곧이 드러내주는 차원에서 남성보다는 여성이 내게는 보다 흥미롭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내적 변화와 갈등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줄 알기 때문이다.”
다큐 영화 연출 4편
사이에서 (2006)
길위에서 (2012)
목숨 (2014)
노무현입니다 (2017)
주요 등장 인물
- 명문대 졸업, 미 유학파, 젠 센터의 경험으로 출가한 ‘엄친 딸’ 상욱 행자!
- 어린 시절 절에 버려져 ‘동진 출가’의 업을 지닌 선우 스님!
- 인터넷 검색으로 절에 왔다는 ‘신세대형’ 비구니, 민재 행자!
- 37년간 수행의 길을 걸어왔지만, 아직도 그 끝을 알 수 없다는 영운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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