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수의 가요따라 삼천리 (07/문화일보) 실패한 첫 앨범 ‘눈물의 해협’과 同曲 가사 다르게 애틋한 사랑 노래 인기 ⑦ 남인수 ‘애수의 소야곡’ 1938년 무명가수 강문수(남인수의 본명)는 이부풍 작사·박시춘 작곡의 ‘애수의 소야곡’으로 일약 ‘가요황제’가 된다. 그의 나이 19세……. 하지만 불세출의 가수 남인수도 초.. 노래따라 2012.05.16
정두수의 가요따라 삼천리 (06/문화일보) 청춘 떠나보낸 사내 ‘영혼의 울림’… 눈 감으면 그려지는 듯한 노래詩 ⑥ 최백호 ‘낭만에 대하여’ 가을바람에 서걱대는 갈대소리를 들어 보았는가. 그것도 어스름 달밤에 서로 머리를 맞대고 살갗을 부비면서 흐느끼는 갈대의 울음소리를. 최백호 노래가 그랬다. 허스키 음색에 영.. 노래따라 2012.05.09
[박성서 평론] 한명숙의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노래 (뉴스메이커) 한류스타 1호, 한명숙 Story 60년대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흐름을 바꾼 노래 ‘노란 샤쓰의 사나이’로 등장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주인공, 가수 한명숙의 등장은 60년대 시대의 변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키워드다. 이른바 ‘미성(美聲)가수들의 시대’에서 ‘개성시대’로의 전환점이 되었.. 노래따라 2012.05.03
정두수의 가요따라 삼천리 (05/문화일보) 감미로운 저음·찡한 음색 매혹… 이루지 못한 사랑·아픔 절절히… ⑤ 최희준 ‘하숙생’ 1966년 1월, 최희준이 부른 ‘하숙생’은 가요팬들을 사로잡는다. 노래시와 함께 곡도 뛰어나고 가수 또한 노래를 잘 불렀기 때문이다. 노래의 주제는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 인생은 빈.. 노래따라 2012.05.02
정두수의 가요따라 삼천리 (04/문화일보) 세월이 갈수록 간절한 戀慕 영혼의 울림으로 승화하다 ④ 유영근·김수희 ‘애모’ ‘만나면 괴로운 관계’와 ‘만나서는 안 될 사이’와의 차이는 엄연히 다르다. ‘애모’의 작사·작곡가 유영근과 이 노래의 주인공 H와의 관계도 그랬다. H는 이미 결혼해서 남의 여자가 된 사람…. .. 노래따라 2012.04.25
정두수의 가요따라 삼천리 (03/문화일보) ‘흑산도 어린이 서울구경’ 기사 보고 “이번 이미자 노래 흑산도로 합시다” ③ 박춘석·이미자와 트리오 ‘흑산도 아가씨’ 1965년 봄. 나는 작곡가 박춘석씨와 ‘카나리아 다방’에서 만나고 있었다. 다음 작품을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가수 신카나리아가 운영하던 이 다방은 당시 .. 노래따라 2012.04.18
정두수의 가요따라 삼천리 (02/문화일보) 감성의 神 남인수 - 가요계의 紳士 현인 ‘서바이벌 게임’ (2) 남인수-현인, 노래대결 빅쇼 전설이 되다 남진-나훈아, 김건모-신승훈, 그리고 원더걸스-소녀시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라이벌이 있다. 라이벌로 인해 가요도 진화한다. 프로가수들의 라이벌전을 확대한 것이 최.. 노래따라 2012.04.10
정두수의 가요따라 삼천리 (01/문화일보) 패티김을 보는 길옥윤 눈은 점차 뜨거워지고… ① 길옥윤-패티김 ‘서울의 찬가’ “나는 일본 생활을 끝냈습니다. 이제 우리 서울에 살려고 왔습니다. 세계 어디로 가더라도 우리나라 서울만큼 살기 좋은 곳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아름다운 서울….” 그랬다. 길옥윤은 일본 생활을 청.. 노래따라 2012.04.04
정두수의 가요따라 삼천리 (00/문화일보) “불후의 명곡 비화 통해 K-POP 뿌리 찾을 것” 내일부터 본지에 ‘가요따라 삼천리’ 연재… 작사가 정두수씨 “길옥윤 선생님. 저 밤하늘에 이제는 색소폰을 불지 마십시오.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중략) 일본 도쿄의 술집에서 생존을 위한 연주를 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당신은 아름.. 노래따라 201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