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와이즈 Robert Wise

 

로버트 와이즈 Robert Wise (1914~2005) 미국 감독,제작자

 

미국 인디애나주 윈체스터 출신의 와이즈 감독은 어려서부터

열렬한 영화 팬이었으며 영화 각본가 되기를 원했다고 한다

 

프랭클린대학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한 그는 자신의 형이 회계

담당으로 근무하던 영화사 RKO 편집부에서 일하게 되었고,

편집을 담당한 오손 웰스의 <시민 케인>(1941)이 아카데미

편집상 후보에 오르면서 회사로부터 그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가 편집자로 참여했던 영화 <고양이 인간의 저주>(1944)의

감독이 회사와의 불화로 도중하차하자 대타 감독으로 나머지

부분을 완성한 후 계속 B급 영화들을 연출할 기회를 얻었다

 

권투 영화 <셋업>(1949)으로 칸에서 비평가연맹상을 받고,

수잔 헤이워드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작인 <나는 살고

싶다>(1958)로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오르는 등 연출가로

명성을 계속 키워가던 와이즈 감독은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1961)에 이어 <사운드 오브 뮤직>(1965)으로 아카데미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두 차례씩 수상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특히 윌리엄 와일러 감독이 영국에서의 촬영 일정으로 포기한

<사운드 오브 뮤직>(1965)의 연출을 대신 맡았는데 그 결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9)가 26년 동안이나 지켜온 흥행

기록을 깨면서 감독은 물론 제작자로서 경력에 정점을 찍었다

 

이후 1970년대까지 활발하게 작품을 만들었지만 성공적이지

못 했고, 미국 감독협회장을 맡아 영화계의 원로 역할을 했다

 

연출 41편, 제작 18편/영화제 수상 38회, 후보 26회

시민 케인 (1941) 아카데미 편집상 후보

셋업 (1949) 칸 비평가연맹상

지구 최후의 날 (1951)

이그젝티브 슈트 (1954) 베니스 황금사자상 후보

상처 뿐인 영광(1956)

 

나는 살고 싶다 (1958)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1961)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

사운드 오브 뮤직 (1965)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

산 파블로 (1966)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

스타 트렉 (1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