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톨 리트바크 Anatole Litvak (1902~1974) 구 소련->미국
구 소련 우크라이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리트바크 감독은
가족이 피터스버그로 이주한 후 10대부터 실험극장의 배우와
영화사 세트 디자이너를 거쳐 1920년대 단편영화를 시작했다
스탈린의 이념적인 통제를 피해 독일 베를린으로 이주한 그는
단편에 이어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하지만 나치가 집권하자
다시 프랑스로 이주하여 본격적인 연출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오스트리아 황태자와 귀족 처녀의 러브스토리 <비우>(1936)가
세계적으로 크게 성공을 거두며 영화 경력의 전환점이 되었고,
미국으로 건너가 1930년대 후반 할리우드의 대표 감독이 된다
미국 시민이 된 감독은 2차 세계대전 중 미군에 입대, 홍보와
훈련 영상을 만들다가 전쟁이 끝나자 할리우드로 돌아왔는데
정신질환 치료를 처음으로 다룬 영화 <스네이크 핏>(1948)은
미국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을 변화시킨 작품으로 기록되었다
파리를 가장 좋아했던 그는 1949년 유럽으로 건너가 파리에
거주하며 1960년대까지 유럽을 무대로 활동하다가 파리에서
별세했는데 그의 작품 3분의 1은 파리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연출 36편/영화제 수상 3회, 후보 12회
비우 (1936) 베니스 무솔리니컵 후보
정복을 위한 도시 (1940)
살인 전화 (1948)
스네이크 핏 (1941)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
반역 (1951)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베니스 황금사자상 후보, 국제영화상
딥 블루 시 (1955) 베니스 황금사자상 후보
아나스타샤 (1956)
여로 (1959)
이수 (1961) 칸 황금종려상 후보
바르샤바의 밤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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