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를레티 Arletty (1898~1992) 프랑스 배우,가수,모델
아를레티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교육열이 높은 부모
덕분에 사립학교를 다녔고, 동거하던 동갑내기 은행원을 통해
파리의 상류층 유명 인사들과 교류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한때 비서, 공장 일, 그림과 사진을 위한 모델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연예계에 진출했는데 연극에 이어 영화에 출연하여
매혹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구축했고 오페레타에서도
스타덤에 오르는 등 프랑스 공연계의 최고 인기스타가 되었다
마르셀 카르네 감독의 <북쪽의 호텔>(1938)에서 더 나은 삶을
갈망하는 창녀 역으로 스타의 자리에 오른 이후 <새벽>(1939),
<밤의 방문객>(1942)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는데
<인생유전>(1945>의 고급 창부 ‘가랑스’ 역이 가장 유명하다
그녀는 제2차 세계대전 즈음에 영화배우로 명성을 얻었지만
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했을 때 독일군 장교와 내통한 혐의로
징역형을 받았는데 이때 “내 마음은 프랑스적이지만 내 몸은
국제적이다”라고 했던 그녀의 말이 아주 유명했었다고 한다
그녀는 이후 연극과 영화에서 다시 인기를 되찾으며 재기에
성공했지만 1963년 사고로 시력이 급격히 감퇴하여 연기에서
은퇴한 이후 노년에는 맹인 예술가회를 열성적으로 지원했다
영화 출연 57편/영화제 수상 기록 미상
북쪽의 호텔 (1938)
새벽 (1939)
밤의 방문객 (1942)
인생유전 (1945)
맥심 (1958)
지상 최대의 작전 (1962)
추모 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5BUkVHM8y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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