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르누아르 Jean Renoir

 

장 르누아르 Jean Renoir (1894~1979) 프랑스 감독,작가

 

인상주의 화가인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아들로 태어난 르누아르

감독은 예술적 분위기가 가득한 환경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의 형인 피에르는 배우, 동생 클로드는 영화산업에 종사했고,

조카인 클로드는 그의 영화 여러 편에 참여한 촬영 감독이었다

 

어린 시절 그의 유모가 모친의 친척이었는데 그에게 인형극을

알려 주었고, 영화관에 자주 데리고 다니며 큰 영향을 주었다

 

기병대에 입대하여 1차 세계대전에 참천했다가 다리에 총상을

입어 평생 다리를 절게 되었다고 하며 전쟁 이후에는 부친의

권유로 도자기를 만들었지만 마침내 영화에 입문하게 되었다

 

많은 영화를 섭렵하고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그는 모델 출신인

부인을 위해 상속받은 재산을 투자, 영화 제작사를 설립했지만

무성영화 시대의 영화들로는 흥행에서 실패했고, 1930년대에

들어와서 <랑주씨의 범죄>(1936), <거대한 환상>(1937), <인간

야수>(1938) 등 여러 작품의 제작과 연출로 성공을 거두었다

 

현대 프랑스를 풍자한 <게임의 규칙>(1939)은 흥행 참패한 후

상영 금지까지 당했지만 1960년대 들어 재상영, 재평가되면서

평론가들이 손꼽는 20세기 최고의 영화 리스트에 자주 올랐다

 

1940년 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하자 미국으로 이주한 르누아르

감독은 <남쪽 사람>(1945)으로 아카데미에서 감독상 후보까지

오르기는 했지만 할리우드 시스템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결국 다시 유럽으로 돌아와서 작품 활동을 계속하다가 투자가

어려워지면 제작비 마련을 위해서 각본과 소설을 썼다고 한다

 

르누아르 감독은 상류층의 정신병적인 현상을 자주 다루었고,

프랑스 인민전선에 동조하는 좌파적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20세기에 활약한 프랑스 영화를 대표하는 거장 감독이자

역사상 최고 감독 중 한 명으로 손꼽히며 아카데미에서 공로상,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고, 오손 웰스나

찰리 채플린 등 같은 시대에 활동한 동료 거장 감독들로부터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감독’으로 칭송받은 전설적인 거장이다

 

비버리힐스에서 사망한 후 프랑스에 있는 가족 묘지에 묻혔다

 

연출 38편, 각본 36편/영화제 수상 11회, 후보 7회

암캐 (1931)

랑주씨의 범죄 (1936)

거대한 환상 (1937) 베니스 외국영화상 후보

라 마르세예즈 (1938)

인간 야수 (1938) 베니스 외국영화상 후보

게임의 규칙 (1939)

 

남쪽 사람 (1945)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베니스 국제비평가상

강 (1951) 베니스 황금사자상 후보

황금마차 (1952)

프렌치 캉캉 (1955)

풀밭 위의 오찬 (1959)

탈주한 하사 (1962) 베를린 금곰상 후보

 

 

르누아르 감독 영화의 주요 장면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xjEvVKjYjR4

 

==> 참고 자료 보기!

https://cinematheque.tistory.com/55

장 르누아르 회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