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되는 호프부르크 왕궁을 나서면 바로 유명 상가들이 밀집한 케른트너 거리를 만나게 된다 사진 오른쪽에 ‘비엔나를 즐기세요!’라는 프랭카드가 보인다
거리 양쪽으로 고풍스런 건물들이 가득하다
보행자 천국인 이 거리의 노천 카페는 사람들로 붐빈다
유럽 커피의 본고장인 비엔나에도 이런 커피점이 있고
이런 패스트푸드점도 있다
어느 건물 앞, 아마데우스에서 보던 사람이 앉아 있는데 공연장 티켓을 파는 사람이라고...
그 번화가 한쪽에 낯익은 로고가 보인다 조건없이 반가울 수밖에...
길을 따라 걷다 보니 거대한 성당 앞에 도착하는데 바로 비엔나의 랜드마크와 같은 슈테판 성당이다 왕궁에서 성당에 이르는 거리는 명동을 연상케 한다
8~12세기에 세워진 오스트리아 최대의 이 고딕양식 성당은 23만개의 벽돌로 지어졌고 첨탑의 높이가 137미터로 세계에서 세번째로 높다고 하는데 사진 한장으로 찍기가 어렵다 일부분씩 찍어 보지만 그것도 쉽지 않다 (↓)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이곳에서 거행되었다고 하는데 성당 내부의 설교단과 스테인드글라스 장식이 유명하고 지하에는 합스부르크 왕족들의 장기가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성당안 작은 부스에서 입장권과 안내 오디오를 파는데 여러나라 중에 대한민국도 한 자리 차지하고 있다 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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