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만나고 헤어지는 곳,
사람들이 떠나가고 돌아오는 곳,
그런 기차역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도 많습니다
몽고메리 클리프트와 제니퍼 존스가 주연을 맡았던 불륜영화의 고전,
로마역을 배경으로 하는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의 종착역(1953년),
어린 소년과 노처녀의 나이를 초월한 우정을 그린 로드 무비,
브라질 리우역을 배경으로 하는 월터 셀러스 감독의 중앙역(1998년),
다카쿠라 켄이 역장으로 출연하여 인상적인 연기를 보였던 일본 영화,
호로마이역을 배경으로 하는 후루하타 야스오 감독의 철도원(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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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기차역에 서면 별다른 이유도 없이 가슴이 설레입니다
경춘선 타고 다녀온 검봉산 산행을 몇장의 사진으로 기록합니다
강촌행 기차는 들어오는데 누군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고
‘기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강촌역에 내려 전열을 가다듬고
발걸음도 가볍게 강선사 입구 오르막으로
우거진 밀림 사이로
말없이 흐르는 소양강
잠시 기도 후 한 걸음, 또 한 걸음
드디어 해발 5300미터^^ 검봉산 정상 도착
움직이는 식당^^의 오늘 메뉴는 참치회
그리고 홍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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