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의 문화살롱

칭따오는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과 리조트를 가진 곳으로 관광, 비즈니스, 전시회의 중심으로 손꼽히는 도시이자 중국 동해안 최대의 해군기지가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1989년에 문을 연 중국 최대의 칭따오 해군박물관 기념품 전시실에는 60여국에서 증정한 300여점의 기념..

내 입맛에 제일 잘 맞았던 산동식 음식점 식당에 모셔진 재물신, 관우의 상 식당 한쪽에 진열된 해산물을 비롯한 식자재들 야채 중심의 깔끔한 식단 매운 맛이 강한 사천식 음식점 세상이 복잡할수록 매운 음식을 찾게 된다던가? 즐기지 않는 매운 음식을 먹다보면 머리에서 수증..

대형 서점의 밖과 안의 모습 시장통 곳곳에 보이는 한글 간판 시장 안 한국식품 가게들 마치 우리 재래시장에 온 것 같다 과일 가게 우리 것과는 조금씩 다른 모습의 사과, 배, 복숭아 이 통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찐빵? 만두? 통의 코크를 열고 비닐봉지에 담는 것은 바로 맥주! ..

땅이 넓은데도 고층 아파트가 즐비하다 아파트 단지 안 공공장소일텐데 빨래가 널려 있다 대낮인데 경찰이 집에 들어와서 자고 있는 건지... 한동안 이곳을 점령했던 독일 총독부 건물,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거리에서 자주 보이는 유럽풍 건물 중국 인민해..

주위에 보이는 바위들의 모습이 낯설기는 하지만 우리 북한산이나 도봉산과 크게 달라 보이지는 않습니다 바위 중에는 묘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 것들도 여럿 있습니다 6시간 산행을 마치는 마지막 계곡에서 마침 늘어난 계곡물을 만나자 누구라 할 것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물에 ..

칭따오맥주로 유명한 중국 산동성 칭따오(청도)에는 해발 1144미터의 라오산(노산)이 있습니다 7월 30일부터 4박5일간 청도에 있는 친구를 찾아간 길에 그곳 등산팀과 함께 라오산을 등반했습니다 중국에는 아직 등산인구가 많지 않다고 하는데 청도에서 기업체를 경영하는 산악인 ..

칭따오맥주를 몇잔 마신 탓인지 계속 칭따오가 눈앞에 보입니다 길도 보이고 대학도 보이고 금융센타도 보이고 신문사도 보이고... 보이는 건 온통 칭따오인데 빨간 모자를 쓴 젊은 조교^^까지 보이니 꿈이 확실한가 봅니다 꿈이라면 꿈은 계속될까요?

제작년도 1998년 제작국가 한국 상영시간 120분 감독 이광모 출연 안성기, 송옥숙, 이인, 유오성, 명지연, 배유정 한국전쟁 당시 어려운 시절을 살았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어린 소년의 시선을 통해서 잔잔하면서 진솔하게 그린 작품으로 영화사 백두대간 대표이자 교수인 이광모 감독의 데뷔작입니다 이감독은 아픈 과거를 ‘아름답다’는 역설적 표현으로 감싸안으며 산수화처럼 사실적이고 아름다운 영상이 돋보이는 화면을 통해서 전쟁으로 인한 아픔과 용서, 화해까지 이르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감독은 6년이나 걸린 시나리오 집필을 포함, 무려 11년에 걸쳐 철저하게 사전 준비를 하고 장면마다 수십 번씩 촬영을 거듭하는 장인정신을 발휘하여 영화를 만들었는데 1년간 공들인 로케 헌팅, 50여 곳의 사계절을 담은 촬영,..

3주전 어느날 밤 그녀가 처음으로 고백을 합니다 "저 임신 17주이거든요" '뭐라고? 아니 그기 무신 소리인고?' 그래도 어쩝니까? "축하!!! 잘 묵고 건강 조심하고..." 1주 전에 다른 얘기를 하다가 그냥 궁금해서 한번 물어보았습니다 "아들일까? 딸일까?" 그랬더니 병원에서 아직 알려주지 않..

잠시 휴식, 스틱도 함께 좌 문배, 우 문배? 오지 아닌 오지 마을 한씨네집 도착 (화장실 벽^^) 눈에 맺힌 눈물? 창에 맺힌 빗물! 거미와 보슬비의 합작 예술품 마을 입구에 있는 전통 모델하우스? 춘천으로 가려면 땅 속으로? 아니면 이렇게? 아홉구비 구곡폭포의 시원한 물줄기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