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은 살아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하 ‘중박’)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중박은 경복궁에서 지금은 없어진 옛 중앙청으로

옮겼다가 그곳에서 다시 이촌동으로 이전하였다

 

이촌동 이전이 2005년, 벌써 15년이나 지났지만

중박이 어디 있는지 모르는 나의 지인들이 많다

나 역시 자주 찾기 시작한지는 몇년 되지 않는다

 

중박에 가면 역사 교과서나 뉴스를 통해서 보던

눈에 익은 국보나 보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심지어 정원에도 국보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다

 

중박에서는 국내외의 진기한 문화재들을 주제별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획전시회가 자주 열리고,

도서관에는 역사와 문화에 관한 자료가 가득하다

 

또한 각종 수준높은 역사 강좌가 연중 계속된다

일반 전시실 관람은 무료이고, 국대급 강사들이

진행하는 강좌가 선착순 무료인 경우도 많다

 

경주와 부여 등 전국 13개 주요 도시에 있는

국립박물관에서도 그 지역과 관련있는 문화재의

상설전시는 물론 기획전시회도 자주 열리고 있으니

지방도시에 가는 경우 박물관은 방문 영순위이다

 

서울에 산다면 반드시 한 달에 한번쯤은 지하철

4호선 이촌역 2번 출구에서 연결되는 중박에 가서

우리 역사문화와 만나는 즐거움을 누려볼 일이다

연못과 산책로가 있는 넓은 정원, 그리고 이웃한

가족공원까지 돌아보면 멋진 하루 나들이가 된다

 

국립중앙박물관 채널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7Pc7sflxGNdgh-ep_jlbEg

국립중앙박물관 National Museum of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