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개빈 John Gavin (1931~2018) 미국 배우, 외교관 남미 스페인계 혈통을 가진 지주 집안에서 태어나 스페인어가 유창했고 남미에 관심이 많았던 존 개빈은 스탠포드대학에서 남미경제사를 전공한 후 해군 정보장교로 한국전에 참전했다 193cm의 장신에 준수한 외모를 가진 그는 유니버설영화사에 스카우트되어 대스타 록 허드슨의 이미지를 가진 신인 배우로 단기간에 적은 예산으로 촬영하는 B급 영화에 주로 출연했다 그는 수려한 외모와 매력적인 목소리를 무기로 (1958)에서 스타덤에 오르며 (1959), (1960), (1960) 등 거장 감독 작품들에 계속 출연하기는 했지만 모두 주연을 맡지 못 했다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은 개빈의 연기를 나무처럼 뻣뻣하다고 평했고, 개빈 자신은 이 영화들이 의미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