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 마을을 먹여살리는 모차르트 (동유럽기행-29) 잘츠부르크 남동부 일대의 잘츠카머구트(소금창고 지역)는 알프스의 빙하가 만들어놓은 크고 작은 76개의 호수와 2천미터급 산들이 펼쳐진 표고 500~800미터의 구릉지대로 오스트리아와 알프스에서도 최고의 자연미를 갖추고 있어서 수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하계 휴양.. 여행기록 2006.11.03
아직도 살아있는 모차르트 (동유럽기행-28) 나같은 고전음악 문외한도 이름 정도는 알고 있는 음악가, ‘음악의 신동’이라고 불리우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나 36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생애동안 주로 궁정음악가로 활동하면서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들었지만 이 영화에서 보듯이 경제적으.. 여행기록 2006.10.30
‘도레미 송’의 미라벨 정원 (동유럽기행-27) 로버트 와이즈 감독, 줄리 앤드류스 주연의 ‘사운드 오브 뮤직’(1965)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9)의 흥행 기록을 갱신한 대히트작으로 영화팬이 아니더라도 TV를 통해 한번쯤은 보았을만한 작품이고 ‘도레미 송’을 비롯한 노래들로 유명한 뮤지칼 영화의 대명사이다 이 .. 여행기록 2006.10.25
성문 앞 우물가에 서 있는 보리수 (동유럽기행-26) 구시가지에서 강 너머 묀히스베르크 언덕위에 우뚝 서 있는 호엔 잘츠부르크 성은 11세기에 시작되어 1681년에 완성되었는데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중부 유럽 최대의 성이다 계단을 천천히 걸어도 15분이면 올라갈 수 있다고 하지만 시간에 쫓기니 카피텔 광장 근처.. 여행기록 2006.10.18
소금의 성, 잘츠부르크 (동유럽기행-25) '소금의 성'을 뜻하는 '잘츠부르크(Salzburg)'라는 도시 이름처럼 ‘백색의 금’이라 불릴 만큼 귀했던 암염이 이곳에서 많이 생산되어 소금무역으로 축적한 부가 이런 오랜 영화의 기반이 되었다 그리 넓지 않은 중심가 거리를 이리저리 걸어본다 이런 정도의 건물은 족보를 따져볼 .. 여행기록 2006.10.16
물의 궁전’ 헬브룬 (동유럽기행-24) 인구 15만명의 작은 도시 잘츠부르크는 ‘북유럽의 로마’로 불리며 거리 자체가 박물관일 정도로 풍부한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해마다 4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즐겨 찾아오는 곳이다 음악신동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 여행기록 2006.10.13
‘호이리게‘에서 ’호이리게‘를... (동유럽기행-23) 18세기부터 비엔나의 농부들이 직접 생산한 포도주 판매를 허가했는데 이런 포도주를 ‘금년에 나온’이라는 뜻의 호이리게(Heurige)라고 불렀고 점차 이런 포도주를 파는 주점도 같은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하니 ‘호리이게‘에서 ’호이리게‘를 마신다고 하면 말이 될까? * .. 여행기록 2006.10.11
비엔나의 명동 거리 (동유럽기행-22)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되는 호프부르크 왕궁을 나서면 바로 유명 상가들이 밀집한 케른트너 거리를 만나게 된다 사진 오른쪽에 ‘비엔나를 즐기세요!’라는 프랭카드가 보인다 거리 양쪽으로 고풍스런 건물들이 가득하다 보행자 천국인 이 거리의 노천 카페는 사람들로 붐빈다 .. 여행기록 2006.10.09
비엔나 거리의 키스 삼매경 (동유럽기행-21) 1857년 당시 황제 프란츠 요셉 1세는 비엔나 중심부를 둘러싸고 있던 성벽을 허물고 가로수가 심어진 둥그런 거리를 만들도록 명령했고 이후 30년동안 12개의 공공 건축물들이 이 거리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5각형의 환상형 도로인 링 거리(Ringstrasse)에는 국립 오페.. 여행기록 2006.10.06